‘양지 플리마켓’ 수익금 68만8500원 쾌척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이승국) 학생회가 17일 결식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68만8500원을 굿네이버스(국제구호 NGO) 제주지부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7월19일 꿈·끼 탐색 주간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마련한 ‘양지 플리마켓’ 수익금이다.

행사를 주관한 전지영 학생자치회 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꿈찌(꿈을 이뤄주는 실팔찌)를 제작해 판매하고 소장품 나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양지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귀포여고 학생회는 해마다 3차례 국제빈곤아동·지역결식아동·요양원 등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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