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 승리로 최근 5경기(4승1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린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진성욱과 문상윤, 김원일이 2017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주말 개최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6라운드 6경기를 대상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이들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13일 강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평점 7점을 받은 공격수 진성욱은 전반 21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MOM으로 선정됐으며 평점 6.55점의 공격수 문상윤은 진성욱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21분 코너킥 찬스에서 권순형의 도움을 받아 헤딩 추가골을 뽑아내며 골 넣는 수비수의 명성을 재확인한 김원일은 평점 7점을 받았다. 

이와 함께 리그 선두권 추격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제주는 베스트팀에 선정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