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에브리원)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의 눈물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신아영 아나운서는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크리스티안 씨가 눈물 흘린 이후 인기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주변에서도 잘생겼다고 난리더라"며 그의 인기를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에서 멕시코 친구들을 만나 눈물을 흘린 그는 친구들에게 한국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2년이 5년 같았다. 첫 1년간은 너무 힘들었고 다 돌아가야 하나 생각했다. 모든 환경에서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운이 좋게도 잘 버텼고 이젠 모든 걸 걸었다. 한국에다가 올인했다. 운 좋게도 (그 결과가)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말로 이런 얘기를 친구들에게 하는 건 처음이었다"고 말한 후 친구들이 전해준 가족 영상편지를 보고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