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그의 친언니이자 워너비 린아가 '해피투게더3'에 출격했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민아와 린아가 출연해 남다르면서도 평범한 현실 자매미를 보여줬다.

특히 이날 린아는 "제가 잔소리를 할 때면 민아가 '내가 선배야'라며 인사를 하라한다"고 폭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피투게더3'를 통한 린아와 민아의 거침없는 폭로전에 앞서 서로를 향한 애정도 눈길을 끄는 바.

지난해 린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아의 언니로 먼저 주목을 받았던 것에 대해 언급하며 "사실 음악을 시작한 건 내가 먼저"라고 털어놨다. 

이어 린아는 "그런데 민아가 학원을 다니다가 재능을 인정받고 걸스데이 멤버로 합류했다"라며 "동생에 비해 데뷔 자체가 조금 늦었다는 생각은 당연히 한다. 불안하지만 그래도 지금부터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워너비 합류 전 민아로부터 들은 조언도 솔직하게 전하기도. 린아는 "민아가 정말 현실적으로는 '아이돌을 굳이 해야겠냐'고 물어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말을 두 번 정도 들었다. 이게 진심인 것 같았는데 막상 합류를 해서 데뷔를 한다고 하고, 결과물들을 보여주니 '언니가 선택한 길이니 응원을 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민아와 린아의 호흡이 담긴 '해피투게더3'를 향한 세간의 관심은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