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33분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월정포구 인근 해상에서 수중림을 조사 중이던 잠수부 안모씨(52)가 갑작스런 심정지로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안씨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김씨가 이날 오전 9시13분께 동료 4명과 함께 구좌선적 W호(3.21t)에 승선, 사고 해역으로 이동 해 수중림을 조사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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