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수영 (사진: OBS, 온라인 커뮤니티)

5년째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의 열애가 화제다.

최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정경호는 5년째 교제 중인 연인 수영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정경호는 "수영에게 미안하다"면서 "작품 이야기를 해도 잠깐 말한 수영의 이야기가 더 화제되더라. 어제 통화할 때 그 이야기를 했는데 '깔끔하게 하고 나갔다와'라고 응원해줬다. 미안하면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경호는 1000일 기념으로 선사한 장미꽃 이벤트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날이 로즈데이였다. 양재 꽃시장에서 장미 1000송이를 샀는데 그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1000송이는 아닌 것 같았다. 수영이 '치우라'는 말에 그냥 치웠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경호와 수영은 지난 2012년 9월께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4년에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연예계 대표 사랑꾼 커플로 현재까지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경호와 수영은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언급을 서스럼없이 하는가 하면 길거리 공개 데이트도 마다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정경호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받는 날 결혼하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3년이 될지 4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정경호는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수영에게 프러포즈를 하겠다는 말이 아직 유효하냐"라는 리포터의 물음에 "그렇죠, 네"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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