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소방서(서장 김영호)는 지난 18일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일반인 이승철(34), 소방공무원 김형훈(48), 강봉수(50), 고정민(35), 이동근(34), 의무소방원 박지훈(22)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환자에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이들에게 붙여지는 자랑스런 호칭이다.

이들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구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급박한 현장에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직원들과 이승철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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