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경상대학 올해 2학부터 전공과목 등 개설
람정제주개발㈜ 매년 5000만원 10년간 지원키로

제주대학교와 람정제주개발㈜가 수요맞춤형 인재양성과정인 '제주신화월드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대학교 경상대학(학장 강영순 교수)는 올해 2학기부터 2018년 2학기까지 3개 학기동안 학점연계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제주신화월드 개발.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회장 양지혜)은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5000만원, 총 5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제주대와 공동으로 교과목을 운영한다.

제주대와 람정제주개발㈜은 호텔경영론(3학점), 관광학원론(3학점), 복합리조트개발론(3학점) 등 3개 전공 과목을 운영하며, 참여 학생들은 4학년 1학기까지 자율적으로 이수하면 된다.

또 제주대 등은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비즈니스영어Ⅰ(회화)을 올해 2학기에, 비즈니즈영어Ⅱ(영작)와 멘토 특강, 커리어토크쇼, 복합리조트답사를 내년 1학기에 개설한다.

제주신화월드 청년아카데미는 제주대 3학년에 재학 중이거나 올해 9월 기준 4학년은 졸업유예 등의 과정을 거쳐 이 과정 이수전까지 재학생 신분을 유지할 수 있는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 홈페이지(JNU 소식 7717번)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9월1일부터 4일까지 전자우편(ekdms630@jejunu.ac.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대 등은 5일 오후 5시 경상대학 2호관 2층 0626강의실에서 서류전형과 인터뷰 등을 거쳐 참가자 30명 내외를 선발한다. 과정 이수 학생은 람정제주개발㈜에서 우선 채용에 노력한다.

한편 제주대와 람정제주개발㈜은 31일 오후 2시 경상대학 2호관 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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