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9월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라마다호텔 제주에서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관련 국제기구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14년부터 제주-IUCN, UNESCO, 람사르 협약 사무국이 참여해 2016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채택된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지침'에서 설립을 권고하고 있는 '국제보호지지역 교육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제주의 자연자산의 가치를 높여, 제주미래 비전인 청정과 공존을 이루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 센터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한 센터 운영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또 한국의 국제보호지역 보전관리 현황 및 국제적 기여에 대한 환경부와 제주도의 발표와 '복합지정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센터 기능, 프로그램, 국제기구 협력방안'에 대한 그룹 토론이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워크숍은 국제기구에서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람사르 습지를 담당하고 있는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워크숍이다"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복합지정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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