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도치과의사회, 사업비 2억원 확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도치과의사회가 저소득층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치과치료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와 제주도치과의사회(회장 한재익)는 지난 19일 제주시 일도2동 연세치과의원에서 '2017년 취약계층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치과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은 '2017년 취약계층 치과치료비 지원사업' 최종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도치과의사회 소속 의료진의 협조를 통해 제주시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8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는 26일에는 김관원치과의원에서 서귀포시 저소득층 37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치과검진을 통해 선정된 최종 대상자에게는 필요한 치과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치과치료 지원 사업비는 총 2억원이다.

한편 도치과의사회는 매년 경제적 사정으로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도내 저소득층을 위해 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폐금니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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