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법·제도개선연구회(대표 김명만 의원)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헌법 개정에 즈음한 자치조직권 및 자치재정권 마련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7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순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순관 순천대학교 교수가 '새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강주영 제주대학교 교수,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원, 나용해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이 지정토론을 한다.

김명만 의원은 "헌법 개정 논의와 함께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획기적인 자치분권 추진이 국정과제로 선정된 만큼 이번 토론회가 제주특별자치도에 맞는 자치분권을 완성하기 위해 자치분권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관홍 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헌법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구체화돼 제주가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로 한 걸음 더 성큼 다가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법·제도개선연구회는 현행법과 제도를 검토·분석해 개선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김명만 대표를 비롯해 강연호, 고용호, 고태순, 김경학, 오대익, 이경용, 현정화, 홍기철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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