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전남전 멀티골 견인

제주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이창민이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에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멋진 중거리슛을 앞세워 멀티 골을 터뜨린 이창민을 MVP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창민은 전반 13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12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3-1 승리에 견인, 팀의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행진에 힘을 보탰다. 

이창민은 경기 중 2개의 전체 슈팅을 시도해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기염을 토했고 공격형 패스 성공률, 공간 침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선수가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린 건 이찬동(3라운드), 멘티(7라운드), 마르셀로(9라운드), 김원일(24라운드)에 이어 팀 내 네 번째다.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린 이창민은 공격수 마그노와 함께  베스트11에도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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