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벤처썸머포럼' 개막
교류·협업 채널 마련 기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벤처기업들의 미래 대응 전략 등을 살펴보는 '2017년 벤처썸머포럼'이 23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25일까지 3일간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서 국내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CEO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다.

우선 융합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전문가 특강과 선·후배 벤처기업가와 언론인 등 전문가들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밀착형 네트워킹 기회가 준비됐다.

또 도내 벤처기업 13개가 참가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경영전략을 배워볼 수 있는 '선배 벤처기업가'와의 만남의 자리로 열린다. 이 밖에도 제주 벤처기업 9업체가 화장품, 그릇, 스카프, 감귤칩 등을 판매하는 부스도 문을 열어 관심을 얻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벤처 생태계가 취약한 제주 벤처인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 채널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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