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제조업체 정상가동률이 상승세를 보였다.

제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제조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1월중 정상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80%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1%포인트 높아졌다.

또 지난해 1월에 비해서는 3%포인트가 높아져 제조업체 가동실적이 점차 나아지고있다는 분석이다.

2000년 10월 이후 80%를 밑돌던 정상가동률은 올들어 처음으로 80%를 기록하며 지난해 평균가동률 78.3%를 웃돌았다.

제조업체 가동률이 호전된 것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며 소비심리가 살아난 데 따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제조업이 판매 증가로 12월 70.6%보다 2.9%포인트 높은 73.5%를 기록했다.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78.1%)과 화학·플라스틱제품 제조업(83.3%), 조립·금속 기계장비제조업(90.9%), 인쇄·출판업(85.7%), 기타 제조업(90.0%)은 12월과 같았다.

조업단축업체는 18개업체로 12월에비해 1개업체가 줄었으며 휴·폐업업체는 2개업체로 12월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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