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 월평·영평상동마을회 협약 체결

도내 고등학교가 마을회가 지역공동체 발전에 힘을 모은다.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는 22일 학교에서 월평마을회(회장 강상명)와 영평상동마을회(회장 현창직)와 학교 시설 개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중앙고는 학교의 제반 시설 및 교육 역량을 지역 공동체에 개방해 마을회와의 유기적 연대를 구축, 학교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중앙고는 지역공동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이용에 최대한 편리를 제공하고,  마을회는 학교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한다.

채칠성 교장은 "학교도 지역공동체의 한 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다 시설을 개방하고 교육역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학교와 마을회 상생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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