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 'FM대행진' 하차

황정민, 김성주 (사진: KBS 쿨FM)

황정민 아나운서가 'FM대행진'에서 하차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황정민의 FM대행진'에서는 하차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흘린 황정민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들렸다.

앞서 황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1998년부터 19년째 DJ 자리를 지켜왔다.

DJ 장수에 대해 김성주는 지난해 3월 방송된 KBS 쿨FM '김성주의 가요광장'에서 가요광장을 떠나며 "DJ로서 장수하는 황정민 아나운서나 이금희 아나운서, 이현우 씨는 매일 청취자들과 함께한다.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성주는 "라디오는 기본적인 덕목이 성실함이기 때문에 그걸 갖추지 못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정민 아나운서는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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