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지역에 비가 예보돼 여름 끝자락의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비고 오겠고, 낮 한때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새벽부터 밤까지 20~60㎜의 비가 오겠다.

26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새벽까지 비가 온 후 차차 그치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곳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겠다.

27일은 구름많은 가운데 낮최고기온은 3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5일 비가 오면서 무더위는 잠시 수그러 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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