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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고·사대부중 '8강 보인다'
김대생 기자
입력 2017-08-24 (목) 16:35:11 | 승인 2017-08-24 (목) 17:18:14 | 최종수정 2017-08-24 (목) 19:11:17
제주여고A팀 에이스 장은서가 24일 1차전 온양용화고와의 경기에서 1단식에 나서 절묘한 헤어핀을 시도하고 있다.

전국가을철 중·고대회
각부 조별리그 선두

제주 배드민턴의 희망, 제주여고와 제주사대부중이 도내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토너먼트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 임정배)이 주최하고 제주도배드민턴협회(회장 신영민)가 주관하는 '2017 전국가을철 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지난 23일 개막해 29일까지 엿새간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여고부 단체전 C조 1차전에서 제주여고A팀이 온양용화고를 3-0으로 물리치고 승점3점을 획득해 경기 영덕고(치악고 3-0, 승)와 동률을 이뤄 조1위를 달렸다. 

이날 제주여고A팀은 1단식에 나선 장은서가 강민경을 2-0(21-9, 21-17)으로 완파한데 이어 2단식에서 고수지가 이은비를 2-0(21-13, 21-9), 3복식에서 현혜빈·최은영 조가 손하영·강민경 조를 2-1(21-17, 16-21, 21-17)로 각각 제압해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제주여고A팀은 25일 영덕고와 사실상 조1와 조2위를 결정짓는 2차전을 가진다. 

또 남중부 단체전 G조 제주사대부중도 이날 진광중B팀과의 2차전에서 3-1로 승리해 2승을 기록, 8강 토너먼트전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이날 제주사대부중은 1단식에서 김재진이 이재혁에게 0-2(19-21, 19-21)로 패해 끌려갔지만 이어진 2단식에서 김현빈이 이재호를 2-1(21-16, 17-21, 21-15)로 따돌리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어 3복식에서 이혁재·고지한 조가 이치우·김동윤 조를 2-0(21-16, 21-11), 4복식 김지우0519·김재진 조가 이재혁·이재호 조를 2-0(21-11, 21-15)으로 각각 제압하며 승점2점을 챙겼다. 앞서 23일 1차전에서 제주사대부중은 인천석남중을 3-2로 따돌리고 첫 승을 거뒀다. 

여중부 단체전 A조의 제주여중도 대회 첫날 1차전에서 남일중에 0-3으로 패했지만 이후 열린 명인중B팀과의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해 조3위에 랭크됐다. 이날 제주여중은 1단식 이예지가 전아람을 2-0(22-20, 21-14), 고희진이 김서연을 2-1(21-13, 15-21, 21-12), 이예지·양윤정 조가 전아람·최민주 조를 2-0(21-18, 21-11)으로 각각 제압했다. 

다만 남고부 E조 제주사대부고는 1차전에서 풀게임 접전 끝에 부산동고A팀에 2-3으로 석패했고 여고부 D조 제주여고B팀 역시 1차전에서 성심여고A팀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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