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산하 독주회 9월2일 서귀포관광극장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을 맞아 다양한 기타의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회장 설완수)는 서귀포관광극장 9월 첫 공연으로 오는 2일 오후 7시 기타리스트 산하의 독주회를 마련한다.

지난 2014년 제주 애월로 이주한 기타리스트 산하는 20년간 오페라 무대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기타 연주자로 전향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15년 기타솔로 앨범 ‘달 한가 한’을 발표하고 소극장, 카페, 하우스콘서트, 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과 오카리나와 핸드럼 연주자 단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4현 개량만돌린, 6현 스틸기타, 나이롱기타, 8현 하프기타 등 다양한 기타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료.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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