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9일 성명서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교원들이 반납한 성과상여금 전액을 반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반환되는 성과급은 교원 856명의 3억790여만원이다.
제주지부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급을 수당화하거나 폐지하는 등 개선안을 마련키로 전교조와 교육부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에 근거, 올해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교육부가 내부방침을 결정함에 따라 반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도내 교원 4700여명에게 성과급을 근무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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