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지부는 8일자 모중앙지에서 발표한 제주지역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한나라당 보다 근소하게 앞서고 우근민 지사가 신구범 지사에게 근소한 차이로 진 것으로 나타난데 대해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이다.

민주당 도지부 관계자는 “일부 중앙지들이 정국 상황을 야당에 유리하게 이끌고 가려는 것은 사전에 충분히 예측됐었다”며 “이번 여론조사도 다분히 그런 의도가 포함된 것으로 중앙당에 의해서도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또 도지부 관계자는 “제주지역의 경우 조사대상 인원이 503명에 불과하고 표본오차가 ±4.4%포인트에 이르고 있어 실제 도민 여론과는 차이가 있다는 도지부의 기본 입장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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