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6·4지방선거 이후 매우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진 신구범 전 지사와,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던 현임종씨가 3년여만인 최근 회동을 통해 전격 화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시내 모 음식점에서 열린 회동에는 둘 외에도 이군보·이승택 전지사, 고봉식 한나라당 제주시지구당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과거’를 깨끗이 씻고 지방선거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와관련 신 전지사는 오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현경대 의원과도 만나 지방선거 문제를 숙의키로 해 관심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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