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들여 창고 개축…홍보관·방문객 쉼터 활용

하논습지 방문자센터 조감도.

서귀포시는 하논습지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방문자센터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방문자센터는 국내 최대 마르(maar)형 분화구이자 고기후·고식생 연구 최적지인 하논 분화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관·교육장 및 탐방객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3억원을 투입, 창고를 개축해 조성되며 이달 공사에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지난해 10억원을 들여 부지 4173㎡를 매입했다.

또 내년 2월부터 방문자센터에 해설사 2명을 배치해 탐방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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