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이하 JTO)는 지난달 31일까지 제4대 사장 재공모를 마감한 결과 1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JTO 임원추천위원회는 빠른 시일내에 응모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심사하고 면접 등을 거친 뒤 복수 후보자를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지원자 심사와 청문회 등을 감안하면 10월 중하순께 사장 임명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지사가 복수추천자 가운데 최종 1명을 선정하고, 이후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사장으로 임명된다.

JTO 임추위는 “제주관광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엄정한 윤리의식 등 공기업 사장으로서의 적임자를 공정하게 선발해 추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두 차례에 걸쳐 JTO 사장 공모가 진행돼 각각 5명, 3명이 지원했지만 임추위는 적격자를 추전하지 못해 3차 공모가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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