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등학교 29곳·학원시험장 4곳서…재학생 등 6947명 응시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6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권 주관으로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도내 고등학교 29곳과 학원시험장 4곳(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응시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6392명과 졸업생 등 모두 6947명이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험생 능력 파악과 2018학년도 본 수능의 적정 난이도 유지, 모의평가 문항유형·수준을 통한 수험 대비방법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수능 문항유형과 수준을 직접 접할 수 있어, 11월16일 시행하는 2018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가원은 수능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을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및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공개한다.

또 본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 등을 제공한다.

한국사 영역 미 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는 시험응시 학교 및 학원에서 9월 27일(수)부터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시행된다.

이번 평가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출제를 담당하고 17개 시·도가 공동 참여하는 것으로 도내에서는 고등학교 26곳에서 실시된다. 평가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5개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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