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합창단 제97회 정기연주회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오페라 명곡들이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은 7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양은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9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오페라 합창'의 대표적인 곡들로 채워진다.

1부에서는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예프게니 오네긴' 의 압도적인 합창무대에 이어 오페라 아리아 '리골레토', '돈 빠스꽐레' 등 주옥같은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묘약을 먹으면 마음속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이 담긴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을 네모리노(박웅), 아디나(정혜민), 둘까마라(최규현), 벨꼬레(김 훈), 지아네타(이옥녀)가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연주를 한다.

제주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정기 공연에서는 시대별 다양한 레퍼토리의 유명한 오페라 곡들을 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기에 매우 특별한 기회이자 뜨거운 열기와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단체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문의=728-2745~7(도립 제주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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