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 지켜 후손에게 물려줄 방법을 찾아가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16일 오후7시 교래자연휴양림 야외공연장에서 '2017 교래마을과 함께하는 곶자왈 숲속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 블루스의 대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자 김광석의 히트곡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의 원곡자 김목경 밴드, 홍대 인근에서 인디밴드로 활동하다 제주로 이주해 온 싱어송라이터 소은주, 도립 서귀포합창단 소속 성악가 이영효 등이 초가을 밤 곶자왈을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곶자왈공유화재단 사무국(064-783-6047) 또는 홈페이지(www.jejutrust.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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