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동아리연합 전시회 개최

오정애_딸과 걷던 길.

바쁜 일상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예술에 대한 열정이 작품으로 결실을 맺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는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17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동아리 연합전시 '들녘에 부는 바람'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강의를 수료하고 기량을 닦은 5개 동아리인 드로잉, 수채화, 아크릴화, 크레용화, 캘리그라피 회원들의 작품 55점을 한 자리에 모아 그동안 한땀한땀 정성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이번 전시를 통해 회원들의 성취감과 자기계발 의욕을 불러 일으켜 생활속에 녹아드는 문화예술 활성화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회원들간의 친목과 정보 교류 채널을 확대하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통규방공예, 자수공예, 토탈공예, 전통매듭 등의 센터강좌를 수료한 수강생들의 작품도 연합전시와 연계해 전시할 예정이다.

김명옥 소장은 "평소 동아리 회원들이 미술활동에 관심을 갖고 자기연마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회원들은 물론 관람하시는 많은 도민들이 깊숙이 잠들어 있는 감성을 이끌어내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 오프닝은 오늘(11일) 오전 11시 동아리 회원들과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전시실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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