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섭 조달청장(사진 왼쪽 네번째)이 8일 ㈜대경엔지니어링를 방문해 공공조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사진=제주지방조달청

박춘섭 조달청장 8일 제주 방문
㈜대경엔지니어링 등 현장 소통

박춘섭 조달청장이 조달업체와의 현장 소통을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8일 제주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찾은 박 청장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인 ㈜대경엔지니어링과 자동제어 분야 우수 조달업체인 ㈜대은계전을 차례로 방문해 공공조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들을 확인했다.

㈜대경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전기·통신·소방분야 설계·시공·감리 종합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며, ㈜대은계전은 도내 전력감시조명제어·원격감시시스템 등 자동화시스템 생산 전문 업체다.

박 청장은 두 업체에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조달청은 앞으로 기술력과 품질이 우수한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청장은 이날 오전 제주지방조달청을 방문해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조달청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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