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하늘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에는 11일 오전 3시부터 윈드시어 특보, 오전 7시25분부터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9시10분에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로 운항할 예정이던 진에어 LJ308편이 결항됐으며, 이날 오전 10시40분 기준 16대가 지연 운항했다.

특히 이날 김해공항에도 호우·뇌전특보가 발효되면서 제주와 김해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의 비정상 운항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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