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노인의 날 기념 무대

다음달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무대가 마련된다.

‘각설이 타령’으로 대표되는 연극 ‘품바, 날개 없는 천사’가 오는 20일 오후 2시와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2차례 공연된다.

연극연출가이자 극작가·시인인 고(故) 김시라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품바는 국내 최장기, 최다 공연, 최다 관객 등 수많은 기록을 써 내려간 국내 대표 연극이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무거움을 탈피하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3인극으로 재탄생시켰던 ‘날개없는 천사’를 또 다시 차별화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축타령’ ‘아리랑’ 등 20여개에 이르는 흥겨운 타령과 민요로 배우과 관객이 하나가 되는 무대가 펼쳐진다.

7세 이상 관람가. 전석 1000원. 예매문의=760-3368.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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