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와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판소리 심청' 공연을 갖는다.

충남 예산 극단예촌과의 교류 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 작품은 우리나라 판소리계 소설 중 손꼽히는 작품인 '심청전'을 모태로 유교적 전통인 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해주려고 심청이가 군대를 가는 등 코믹적인 요소를 가미한 마당극으로, 나와 부모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선착순 무료. 문의=710-4242, 722-0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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