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일제 정리기간 운영…고액 체납자 특별관리

서귀포시가 올해말 기준으로 지방세 징수율 97%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이를 서귀포시는 오는 12월말까지 2017년 회계연도 마무리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하고 본청 세무과와 읍·면·동별 세무공무원을 총동원해 집중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서귀포시 지방세 체납액은 63억5300만원이며 세목별로는 취득세 6억6600만원(10.5%), 자동차세 21억8000만원(34.3%), 재산세 15억2700만원(24.0%), 주민세 4억8800만원(7.7%), 지방소득세 14억4700만원(22.7%) 등이다.

시는 100만원 이상 체납한 830명(33억6500만원)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납부 독려 및 상시 모니터링 등 특별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예금, 매출채권, 급여 등을 압류 및 추심하고 관허사업 제한 조치, 공공기록 정보제공 등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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