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지방병무청

김병협 가문 등 14가문
13일 '병역명문가' 인증

제주지역에서 총 14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제주지방병무청은 13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에서 김병협 가문 등 14가문 가족들을 초청해 '2017년도 병역명문가'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병역명문가'는 가족 3대 모두 병역을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은 병역 의무를 마친 국민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로 14년째 선정하고 있다.

이날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14가문은 인증서 및 인증패와 함께 병역명문가증, 대통령 기념품 등을 선물 받았다.

김재근 제주지방병무청장은 "대를 이은 병역 이행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총 3923가문으로 이 중 제주지역에서 113가문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병역명문가 명단

김병협·김범준·강계사·고영진·한종훈·강순배·고재성·변성용·고동희·허중택·김제홍·구자윤·김일승·양윤국 가문.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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