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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대일로 정책 대응 위해 '해상실크로드' 추진해야"제주연구원 보고서서 밝혀…크루즈산업 강화 제언
이소진 기자
입력 2017-09-13 (수) 16:47:19 | 승인 2017-09-13 (수) 16:52:29 | 최종수정 2017-09-13 (수) 16:48:36

제주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에 대응·연계하기 위해 '해상 실크로드'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연구원 정지형 책임연구원은 13일 보고서 '중국 해상실크로드 추진동향과 제주지역 연계방안'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대중국 교류협력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은 지속적인 대외개방과 협력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함에 따라 지역발전 및 협력 차원에서 주목되고 있지만 제주의 경우 지리적 특수성으로 연계가 어려워 해상실크로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해상실크로드의 주요 지역들은 대부분 경제발전도가 높은 연해지역 중심으로 개방화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서둘러 연계 전략을 짜야한다고 제언했다.

실제로 도의 교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과의 접근성, 크루즈항 및 교류체결 여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산동성, 상하이, 절장성, 광동성 등 4개 지역의 교류가 확대·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크루스산업의 협력 강화와 관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가칭 해양관광협력기구 조성과 한·중 해상실크로드 싱크탱크 구축, 제주-중국 관광인력 공동양성 등의 정책을 제언했다. 

정 책임연구원은 "양 지역 간의 관광마케팅, 상품 및 자원개발, 관광 활성화 등 관광발전이라는 주제로 협력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며 "해상실크로드 거점 지역들의 지속적인 정책 모니터링과 전문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소진 기자  lllrayo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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