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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5년후 3300명 증가 교실도 '빽빽'도교육청 중기배치계획 확정…올해 학급당 23명서 2022년 24명
김봉철 기자
입력 2017-09-13 (수) 17:10:35 | 승인 2017-09-13 (수) 17:23:28 | 최종수정 2017-09-13 (수) 17:14:26
제주도 교육청.

제주지역 초등학생수가 5년 뒤 현재보다 3300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학급당 학생수도 소폭 늘어 교육환경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13일 제주도교육청이 발표한 2017~2022년도 중기학생 배치계획에 따르면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전국 상황과 달리 제주의 초등학생수는 2022년까지 3309명(3만8901→4만2210명)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지속적인 도외 인구 유입에 따른 것이다.

중학생은 올해 1만9603명에서 황금돼지띠인 2007년생이 입학하는 2020년부터 증가세가 시작돼 2022년 2만429명이 된다. 현재 2만2422명인 고등학생은 2021년 이후 감소폭이 둔화돼 1만8689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중학교의 학급편성 기준을 동지역 31명에서 30명, 읍·면지역 28명에서 27명으로 감축할 방침이다. 실제 학급당 학생수는 올해 28.4명에서 2022년 28.1명이 된다.

고등학교는 학생수 감소에 따라 학급당 학생수도 올해 32.3명에서 2022년 28.1명으로 꾸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은 2022년까지 동지역 29명, 읍면지역 26명 등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게다가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올해 23.0명에서 2022년에는 24.0명으로 증가, 교육환경이 오히려 후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총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국내 평균 23.4명이며, OECD 평균은 21.1명이다.

교원 수급도 비상이 걸렸다. 당장 내년 초등학생수만 해도 올해보다 1084명 증가, 적어도 34명의 교원이 더 필요하지만 내년 늘어나는 초등교사는 단 2명에 그쳐 전교조 제주지부 등은 도교육청이 대폭적인 정원 확대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실정이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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