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1계단 상승한 41위에 올랐다.

한국은 14일 FIFA가 인터넷 홈페이지(www.fifa.com)를 통해 발표한 2월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02점을 기록하며 전달 42위에서 41위로 상승했다.

반면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공동개최국인 일본은 624점의 랭킹 포인트로 지난달 35위에서 38위로 3계단 하락했다.

프랑스가 1위 자리를 계속 지킨 가운데 미국과 카메룬은 각각 북중미골드컵축구대회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축구대회를 제패한 덕에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한국과 월드컵 본선 D조에서 맞붙는 미국은 지난달 24위에서 11계단이나 대폭 상승, 13위를 차지하면서 ‘톱 10’ 진입도 넘보게 됐고 카메룬은 무려 19계단 뛰어올라 역대 최고인 18위를 마크했다.

한편 세네갈은 네이션스컵 준우승으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며 68위에서 45위로 껑충 뛰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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