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아카데미, 16일 개최

'비행 청소년의 대부'로 유명한 천종호 판사가 제주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JJ아카데미(대표 문상필)는 16일 오후 3시부터 제주도 학생문화원 강당에서 '밝은 청소년 문화 만들기 천종호 판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는 지난 2010년부터 소년재판을 담당하면서 소년범들을 교화하는 데 앞장섰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재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국제금융고등학교 법원 분교'도 도입했다.

또 책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를 발간, 수익금 전액을 비행 청소년들의 선도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했다.

천 부장판사는 이날 도내 청소년 및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문제점과 가정불화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천종호 판사에게 묻는다'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아니야, 우리가 미안해'를 주제로 특강도 실시한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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