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다음달 2일까지 사랑나눔 지원 창구 운영
공동모금회 연계 38개 시설·1136가구 상품권·현금 등 지원

서귀포시는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 주민복지과와 읍면동에 ‘추석맞이 사랑나눔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석명절에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주민 1136가구에 1억1360만원(가구당 10만원)의 현금을 가구별 계좌로 입금하고 사회복지생활시설 38곳에 1350만원 상당의 제주사랑 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직자들도 부서별로 사회복지시설 또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온정을 전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위문활동에 참여키로 했다.

서귀포시는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와 개인 등의 활발하고 지속적인 이웃돕기 참여로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기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추석에 37개 시설·5215가구에 2억4600만원, 올해 설명절에는 37개 시설·4138가구에 2억4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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