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당초 올해 8월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전면 교체기간을 12월말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관련 법(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기존에 사용중인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모양과 색상 및 위변조 방지기능을 추가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로 교체해 재발급하고 있다.

변경된 주차표지는 기존 주차가능표지, 자동차등록증, 운전면허증, 복지카드 등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으로 방문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가족 등의 대리 신청·수령도 가능하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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