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도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도선수단 장도 올라
406명 선수단 파견...메달 100개 목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격하는 제주도선수단이 100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장도에 올랐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라는 대회 슬로건으로 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충청북도 충주시를 주 개최지로 충북 6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이에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체전에 육상, 보치아, 론볼, 휠체어농구 등 20개 종목 선수 221명을 비롯해 임원과 보호자 185명 등 모두 40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 도선수단은 배드민턴 22명, 볼링 22명, 육상 20명, 축구 19명, 수영 19명, 배구 14명, 론볼 14명, 역도 12명, 탁구 10명, 농구 9명, 태권도 5명, 테니스 5명 등 12개 종목에 170여명이 선발대로 격전지 충청북도로 출격했다.  

도장애인체육회 박종성 사무처장은 "120만 재외 제주도민의 성원에 힘입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10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 장애인체육의 명예를 드높이고 '자연, 문화,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자랑스러운 제주인으로서 타 시·도 선수단의 모범이 돼 우리 고장의 명예와 긍지를 한껏 드높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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