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설현이 자신의 성격을 고백해 주목받고 있다.

설현은 1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 "말 편하게 하라"는 윤균상의 말에 "편해지면 하겠다. 처음 봤을 때 말 놓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에릭은 "설현이도 되게 조심스럽다던데. 어렸을 때 버스 벨 못 눌러서 못 내리고 그랬다더라"고 말했다.

실제 설현과 같은 팀에서 활동 중인 멤버 찬미는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3' 출연 당시 "설현은 혼자 있는 시간을 못 견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피곤한데 짜장면 먹자고 1시간 내내 졸랐다. TV를 봐도 옆에서 같이 봐줘야 되고, 밥도 혼자 못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체 채팅방에서 설현 언니가 제일 활발하다"며 "언니가 검색을 정말 많이 한다. 재밌는 거나 최신 뉴스를 보면 항상 캡처해서 보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낯가림이 심한 설현과 '삼시세끼' 멤버들이 어떻게 친해질지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게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