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88명 증가…월단위 사상 최고치

서귀포시 인구가 8월 한달에만 1188명이 증가해 월단위 순유입 인구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서귀포시 인구는 18만3491명(내국인 17만5779명·외국인 7712명)으로 8월중 1188명(내국인 932명·외국인 256명)이 증가했다. 이는 제주시 8월 증가수 776명 보다 412명이 많아 월단위 인구증가수로는 처음으로 서귀포시가 제주시를 추월했다.

읍면동별 현황을 보면 읍면 최고 인구 증가 지역은 대정읍으로 430명이 늘었고, 동지역은 대천동으로 229명이 증가했다.

시는 꾸준한 인구 증가 요인으로 읍면지역의 지속적인 귀농·귀촌인구 유입, 영어교육도시 아파트 신규 입주, 국제학교 개교, 강정택지개발, 신화역사공원 개발 등으로 분석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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