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학회 15일 시상
경제생태계 조성 등 호평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5일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2017년도 제6회 한국정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광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정책학회(회장 이용모)가 주최하는 이번 정책대상은 행정, 정책학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우수정책을 수행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대신해 이중환 기획조정실장이 수상했으며, 사례발표는 노희섭 ICT정보융합담당관이 맡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민선 제6기의 제주도정을 이끌며 대규모 투자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정립하고 무분별한 개발에 제동을 걺으로써 제주의 근원적 가치인 청정 자연의 지속가능성을 지켜낸 점과 제주의 가치 증진, 도민의 삶의 질 개선, 4차산업혁명 시대와 제주의 장점을 접목한 친환경 경제생태계 조성 등 혁신 사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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