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와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은 29일과 30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악극 '이수일과 심순애' 공연을 실시한다.

악극 '이수일과 심순애'는 우리나라 연극의 메카인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회 공연 전석매진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연극계 인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관광업계 불황 등 어려운 경제로 힘든 시기의 제주도민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배우와 관객간 벽을 깨 실컷 웃고 울며 공연시간 만이라도 힘든 삶을 잊게 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공연은 무료로, 오는 29일 오후 4시와 30일 오후 3시·7시, 10월1일 오후 3시에 걸쳐 마련된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상주단체인 극단 가람은 7월부터 12월까지 6번의 공연을 진행하며, 이번이 세 번째 공연이다. 문의=710-4242, 722-0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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