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충주체전 다음달 20일부터 일주일간 
오는 28일 제주복합체육관서 필승 결의

전국체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선수단이 목표 메달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충주 등 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도선수단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3개 부에 총 46개(시범1, 택견) 종목에서 열전을 펼칠 전망이다. 

이에 전국체전 참가를 확정한 선수들은 최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하계 강화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 조절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특히 회원종목단체 중심으로 합동·합숙훈련 및 각종 전국·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등 실전 훈련에 임하고 있다. 

고등부는 검도, 근대5종, 레슬링, 농구,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보디빌딩, 복싱, 볼링, 사격, 세일링, 수영, 스쿼시, 씨름, 자전거 등 24종목에 출전한다. 또 대학부는 검도, 씨름, 유도, 육상, 축구, 테니스 등 9종목에 일반부는 궁도, 당구, 농구, 댄스스포츠, 바둑, 산악, 수영, 양궁, 역도, 우슈, 철인3종, 체조, 탁구, 하키, 카누 등 모두 32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기록종목에서는 육상 7개, 역도 4개, 체조 7개, 수영 12개, 양궁 2개, 볼링 1개, 근대5종 4개, 댄스스포츠 1개 등 모두 38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에서는 골프 1개, 당구 1개, 산악 2개, 탁구 2개, 스쿼시 1개, 자전거 2개, 하키 1개 등 모두 1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이 예상된다. 

체급종목에서는 복싱 3개, 보디빌딩 1개, 유도 8개, 씨름 3, 레슬링 7개, 태권도 8개, 이상 등 모두 30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제주도체육회는 도 대표 선수 사기진작을 위해 훈련장을 방문, 대표 선수단 경기력 점검과 격려를 하는 등 종목 관계자들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오는 28일 오전11시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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