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조사결과 우울 수준 고위험군 43%

제주지역 말관리사의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17일부터 9월2일까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감독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특별감독 결과에 따르면 부산경남본부를 비롯해 서울·제주본부 경마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부산경남 207명, 서울 65명, 제주 79명 등 말관리사 351명에 대한 직무스트레스 조사결과 물리적 환경과 직무 불안정 부문에서 스트레스가 높았다. 

말관리사 가운데 우울 수준이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비율은 부산 34.0%, 서울 32.3%, 제주 43.0%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10월중 서울·제주본부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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