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순례길 마지막 6번째 길 이시돌 길(은총의 길)이 오는 23일 문을 연다. 

총 3개 코스, 33.2km로 이뤄진 이시돌 길은 1954년 제주에 들어와 천주의 사랑을 실천했던 맥그린치 신부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테마공원 새미은총의 동산, 삼위일체대성당을 지나 고산성당에 이르는 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개장식은 23일 오전 10시30분 삼위일체대성당에서 진행된다.

코스 정보 및 자세한 사항은 천주교순례길(www.peacejeju.com)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천주교 순례길은 2012년도 김대건 길(빛의 길)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개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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