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에코촌 조성 사업에 대한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에코촌 조성 TF팀을 구성해 내년 개관을 목표로 건축심의, 사업발주, 인력 채용, 에코촌 유스호스텔 운영조례 제정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에코촌은 국비 32억5000만원, 지방비 62억5000만원 등 모두 95억원이 투입돼 내년 5월까지 제주시 조천읍 선흘이 2610번지 일대 동백동산 인근에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숙박동 9동 19객실, 관리동 지하 1층·지상 2층·면적 1만8192㎡ 규모로 마련된다.

시는 이번달까지 공용건축물 건축협의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발주 및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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