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베이비붐세대 및 노인 구직자에 다양한 취업 정보 및 구직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일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과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제주도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각각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노년층 대상 소규모 일자리 박람회로 도내 66개 업체에서 191명 구인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박람회장에서는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교육 알선, 소득형 민간기업 일자리 알선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심리검사(치매, 우울증)와 상담 등을 하는 건강관리체험관과 이력서작성법, 면접사진 촬영, 면접기법 등을 알려주는 컨설팅 부스 등이 운영됐다.

또 노년기 재무 준비·상담을 위한 국민연금, 주택연금상담관 운영과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 및 홍보관 등도 마련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다음달 19일에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며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수집되는 자료를 통해 지역 적합형 장·노년층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소득형 일자리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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